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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사람] 이승택대표_자문위원/문화도시공동체 쿠키 Q . '닐모리동동'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A . 저는 되게 좋았어요. 리듬감이 있어서 좋아요. 제주 말 중에 리드미컬한 게 꽤 많아요. 주위 사람들 중엔 뭐 '동동주'이런 걸 떠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런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닐모리(내일모레)라는 사투리가 낼모리, 닐모리 여러 가지로 불리지만, 저는 표준화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이대로 좋은 것 같아요. 흘러가고 싶은 방향대로. 닐모리동동이 추구하는 것도 문화다양성이잖아요. Q . 닐모리 동동 프로젝트를 처음 접했을 때? A . 이런 공간이 생긴다는 자체가 즐거웠어요. 문화적 다양성이 부족한 지역에 이러한 장소가 생겨야 했죠. 사회환원, 공헌이라는 것은 부족한 곳에 와서 해야 하는 것인데,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서울에.. 더보기
[따뜻한사람] 송정희대표_협력기관/제주위클리 닐모리동동의 협력기관인 ㈜제주위클리의 송정희 대표님을 만나 '닐모리동동'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닐모리동동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A. 처음에 들었을 때는 '신선하다. 재밌다!' 였고, 의미를 듣고 난 후에는 '더 신선하다. 재밌다!!' 였어요. 제주 색깔도 있고, 틀에서 벗어난 느낌? 외국인들이 발음하기도 좋구요^^ 아무래도 외국인들은 '똥똥'으로 발음할 것 같죠? (웃음) Q. 제주 위클리는 '닐모리동동'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A. 일단, 김종현 본부장님을 알게 되었고, '사회공헌, 문화다양성, 글로벌'이라는 컨셉이 잘 맞았죠. 제주위클리는 굉장히 무모하게 시작한 일이예요. 남편과 둘이서 '제주를 알려야.. 더보기
[맛있는사람] 양용진_자문위원/향토요리연구가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 오후, 일식 전문점 '가츠라'에서 양용진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 Q. 닐모리동동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A . 이게 뭐지? 식당 이름인가? 제주도 토박이라 닐모리동동에 대한 뜻은 대강 이해했는데, 어떤 컨셉으로 가려는지 궁금했죠. Q. 음식에 대해 공부한 것은 어떤 계기 때문인지? A.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머니의 영향도 크고, 어머니의 스승님(왕준연 선생님)을 '할머니, 할머니~'하면서 지냈는데, 그 분이 우리나라 최초의 분식집(코스모스 백화점 지하)을 내신 분이예요. 어머니, 할머니가 70년대 여성계몽운동을 하시면서, 음식에 대한 애정이 많았고, 어려서부터 접해온 저는 자연스럽게 많이 익히게 됐죠. 남들은 '맛있다, 맛없다'로 구분하는데, 우린 '어.. 더보기
[따뜻한사람] 이수진디자인실장_협력기관/제주올레 협력기관인 제주 올레의 이수진 실장님을 제주국제공항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시끌벅적한 공항은 인터뷰하기에 적당한 장소는 아니었지만, 실장님의 유쾌한 대답들 덕에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Q. 닐모리동동을 처음 들었을 때 떠오른 이미지? A . Fun! Active! 통통 튀고 살아 움직이는 이름, 아이디어가 튀어나올 것 같은 이름이었어요. Q. 제주 올레가 닐모리동동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있다면? A . 제주 올레는 "있던 것의 새로운 발견"이잖아요. 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닐모리동동도 그런 측면인 거죠. 올레는 길에서의 흐름이라면, '닐모리동동'은 다른 차원에서의 흐름이죠.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제주의 모든 것을 온몸으로 느끼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훌륭한 자연자원과.. 더보기
[알아보기] ‘닐모리동동'의 의미 '닐모리동동'이란 닐모리(내일 모레)와 동동(기다리는 모습)이 결합하여 무언가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입니다.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은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제주에 대한 설렘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NXC에서 운영하는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의 수익금은 (사)제주 올레와 영자신문 제주 위클리 제작 지원, 그리고 제주 지역 내 문화다양성 지원기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The word 'Nilmori-dongdong' evokes the image of waiting for something ardently. This combination is derived from two Jeju dialect words which, r.. 더보기